Luna
GRAPHIC


Midjourney, Runway Gen 3

DESIGNER KIM HYUNJUN

DATE 2024



















‘Luna is about to jump into the flames, but she thinks twice. She remembers her connection to the city. She realizes that the flames are not liberation, but restraint. To escape, she begins to rip off the adornments on her body, piece by piece. One by one, the leather, lace, and beads that wrapped her body fall away, and she decides that she will no longer be bound by her desires.‘


루나는 불길 속으로 뛰어들려는 순간, 다시 한 번 생각한다. 도시와 자신이 연결된 감각을 떠올린다. 이 불길이 해방이 아니라 구속이라는 걸 깨닫는다. 그녀는 그곳에서 벗어나기 위해 자신의 몸에 걸친 장식을 하나씩 뜯어내기 시작한다. 그녀의 몸을 감싸고 있던 가죽, 레이스, 비즈들이 하나씩 떨어져 나가고, 그녀는 더 이상 욕망에 구속되지 않겠다고 결심한다.